목록원스튜디오/책읽기 (16)
버내너슈우퍼

제목 : 줄서는 미술관의 SNS 마케팅 비법 지은이 : 도다누키 신이치로 지음 / 이정미 옮김 출판사 : 유엑스 리뷰 페이지 수 : 272p 이 책은 무려 2018년 일본에서 개최된 전시회의 입장객 수 순위 1위와 2위 모두 차지한 모리미술관의 마케팅담당자의 저서이다. 와... 일본에서 2018년에 무수히 많은 전시회가 개최되었을건데 입장객 수 순위 1,2위를 차지했다고? 진짜 마케팅전략이 너무 궁금해서 책을 빌려볼 수 밖에 없었다. 1위는 아르헨티나 출신의 예술가인 레안드로 에를리치의 개인전 이며 관람객 수는 61만명이라고...!!!(135일전시) 2위는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건축 자료와 귀중한 모형, 체험형 설치미술 등 400점이 넘는 전시를 모은 이라는 전시. 53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이 전시회는..

제목 : 사소한 물건의 소중한 역사 연필 이야기 지은이 : 캐롤라인 위버 (Caroline Weaver) /이지역 역 출판사 : 봄봄스쿨 페이지 수 : 159p 대학교 졸업과제도 수작업을 했던 나는 연필을 놓아본적이 없다. 대학교 졸업 후 입시학원 강사로 일하면서 계속 손그림을 놓지않고 있다보니 가끔 성인취미반분들이 오셔서 연필을 진짜 오랜만에 잡아본다는 말을 할때면 역시 이제는 연필잡을일이 그렇게 많지 않겠구나 생각이 든다. 요즘에 굳이 그림을 그리지않더라도 수기로 뭔가를 작성할일은 공문서빼고는 거의 없는것같다. 무슨 신청을하더라도 다 온라인으로 하다보니 펜 조차 하루에 잡을 기회가 많지 않은것같다. 나에게는 연필이란건 사실 매일 함께하는거라서 연필잡을 일이 많이 없다는 얘기를 들어 생각이 많아진 요즘..

제목 : 잉크, 예뻐서 좋아합니다 만년필도요 지은이 : 이선영(케이캘리) 출판사 : Hans Media 페이지 수 : 282p 캘리그라피보다는 잉크로 그림을 주로 그려서 잉크에 관심이 좀 있긴하지만 아직 완전 초보다. 잉크를 쓰는 브랜드도 한정적이고 (캘리가 아니라 드로잉용을 사다보니) 쓰는 방법이 따로 있을까해서 궁금해서 빌려봤다. 최근에 잉크를 하나 샀는데 아예 한개가 굳은채로 와서 교환을해야하나싶었지만 주문한지 일주일정도 지나서 발견한거라...ㅠㅠ 잘 보관하는 방법같은것도 있지않을까해서 책을 열심히 정독했다. 역시 문구류는 일본이 강하다. 예전에 일본여행갈때는 딱히 문구류에는 관심이 없어서 잘 찾아보지않았지만 내가 문구류를 만드려고하고 관심이 생기다보니 참 신기한게 많은것같다. 다음에 일본여행가면 ..

제목 : 판소리계소설 어린이 춘향전 지은이 : 서정오 글 한태희 그림 출판사 : 현암사 페이지 수 : 133p 우리 아기한테 읽어주려고 산 책이었는데 아직 그럴나이는 아닌것같아서 내가 읽었다. 판소리계소설이라고 되어있더니 안에 글도 이해하기 쉽게 구어체로 서술이 되어있어 진짜 술술 읽혔다. 옛날 학교다니면서 판소리를 하면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오는 이야기라는걸 들었던 기억이 있는것같기도하고....ㅎㅎ 근데 이 책에서 더 충격이었던거는 삽화였다. 진짜 삽화가 너무 멋있고 내가 좋아하는 그림이라서 검색해보니 어마어마한 책을 많이 그리신 분이었다. 그림이 너무 멋있어서 검색해봤더니 이런 소개가있었다. 1962년 서울에서 태어나 1997년 서울예술대학 응용미술학과를 졸업하였습니다. 졸업 후, 광고 디자인 기획실과..

제목 : 한달만에 블로그 일 방문자 수 1000명 만들기 지은이 : 권호영 지음 출판사 : 푸른향기 출판사 페이지 수 : 285페이지 블로그를 만들고 열심히 하다가 또 뜸해지다가 열심히 하다가 뜸해지다가를 반복하고 있다. 지금 운영하고있는 블로그는 네이버2개와 이 티스토리 블로그까지 3개를 하고 있는데 티스토리랑 네이버 블로그 한개는 같은거고 다른 네이버블로그1개는 조금 다른 성격이다. 따로 분리해서 블로그를 키워보고싶었다. 확실히 거기는 정보전달위주라서 그런지 일방문자가 좀 나오긴 하던데 그래도 꿀팁을 알면 더 편하지않을까싶어서 책을 빌려보게되었다. 블로그는 나를 브랜드를 만들기. 사실 이제 본인 PR시대라고 하기도하고 나도 캐릭터디자인을하고 만화를 그리는 사람으로써 어떤 사람이다라는 이미지가 있으면 ..

제목 : 디자인씽킹 스킬 - 문제 해결의 지름길을 찾는 5단계 지은이 : 장수연, 이지윤, 김지연 지음 출판사 : 청년정신 페이지 수 : 216페이지 아이디어는 나같은 창작자에게 너무 필요하지만 너무 어렵다. 한정적인 나의 지식 내에서 뭔가 새로운것을 찾아내야 하는데 말그대로 한정적이라...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는것도 필요하지만 사실 조합이 중요하다 생각한다. '어떻게 저런 아이디어를 낼 생각을 하지?'하고 생각했던 사례들이 몇번 있었는데 유퀴즈에 나왔던 고속도로에 색깔로 가는 방향을 알려주는 아이디어 생각해낸 한국도로공사 직원이나 우주의 이야기를 로맨스에 녹여 노래를 부른 윤하, 쇼미에서 어느새부터 힙합이 안멋지다는 가사를 쓰는 찬혁이나 들을 보면서 뭔가 한번도 본 적없는 새로운 아이디어가 아니라 일반..

제목 : 함부로 말하는 사람과 대화하는 법 지은이 : 샘 혼 출판사 : 갈매나무 페이지 수 : 292페이지 베스트셀러인 [적을 만들지 않는 대화법]의 저자가 만든 책이다. 자존감을 지키는 단단한 대화법. 무례한 사람들의 손아귀에서 벗어나 그들을 단호히 물리치고 싶다. 하지만 그들과 똑같이 막말하는 인간이 되고 싶지는 않다. 나는 솔직히 내가 자존심이나 자존감이 높은지 잘 모르겠다. 그건 분야마다 다른것같다. 어떤 부분에서는 어떤 소리를 들어도 타격감 1도 없는데 어떤부분은 하루종일 일주일뒤에도 계속 그 사람의 상처되는 말이 생각나고 곱씹게된다. 이건 그 날 기분따라 달라지기도 하지만 계속 생각이 난다는 것은 그 분야에서만큼은 그런 말을 듣고 싶지 않아서 그렇겠지. 이 책의 부제는 괴물과 싸우면서 괴물이 ..

제목 : 천문학자는 별을 보지 않는다 지은이 : 심채경 지음 출판사 : 문학동네 페이지 수 : 272페이지 와... 오랜만에 책 읽으면서 웃었다. 지금까지는 책이라면 뭔가... 지식을 얻어야하고.. 교양을 쌓기 위한 의무감 비슷한걸로 읽어야 한다는 생각에 독서량도 점점 줄어들기 시작했다. 아니 한참되었지. 근데 이런 책은 진짜 처음이다. 예전에도 있었던가...? 너무 오래되어 기억나지않는다. 나는 이렇게 재미있게 쓰는 사람이 너무 좋고 부럽다. 책을 읽어보니 천문학자가 왜 별을 보지 않는지는 알게되었다. 별을 보는 것보다 관찰 한 자료를 정리하고 분석하는 일이 더 많은것같다. 막연히 천문학자라면 매일 별을 보고 있는 사람같은 느낌이었는데 ㅎㅎ 생각해보면 그건 그냥 한량이지 학자인이상 연구를 해야하고 논문..

제목 : 달력으로 배우는 지구환경수업 지은이 : 최원형 지음 출판사 : 블랙피쉬 페이지 수 : 296페이지 2022 세종도서 교양부문에 선정된 책! 그리고 내가 대출한사이 누가 예약해서 빨리 반납해야하는데 연체해버렸다.... 오늘 갖다드릴게욥...!! 세계에 환경에 관련된 기념일을 모아보니 이렇게 많다니. 최근 있었던 지구의 날을 맞아 소등을 했던 기억이 있는데 그뿐만아니라 정말 많고 다양한 기념일이 있다. 12회정도.. 환경인스타툰을 연재했었던 나로서 이런 기념일에 의미있는 툰을 제작하는것도 좋을것같다. 책은 계절별로 날짜순으로 기념일이 정리되어있다. 그중에서 내맘에드는(?) 귀여운(??) 기념일을 몇개 뽑아보고자 한다 ㅎㅎ 일단 봄에는 역시 새싹도 나고 시작의 의미라 그런지 한번 쯤 들어본 기념일이 ..

제목 : 애매한 걸 정리해주는 사전 지은이 : 한근태 출판사 : 클라우드나인 페이지 수 : 445페이지 지식에 대한 욕심은 끝이 없다. 음...뭔가 아는척을 하고싶다기보다는 어디서 모르고싶지않다는 마음이 더 크다. 이게 학창시절 배움의 부족을 성인이되어 채우려는 마음에 그런다던데 ㅋㅋㅋㅋ 맞는 얘기인듯. 지나고보니 아주 기본상식이었던 그때 공부들을 그때는 중요성을 알지 못했다. 조금 열심히 할껄... 얼마전까지만해도 나는 과거로 돌아가도 공부 열심히 안할것같은데~ 라고 생각했는데 요즘에는 쫌 생각이 바꼈다. 과거로 돌아가면 그림보다는 공부를 더 해보는것도...좋을것같다. 표지에 있는 미묘한 차이를 아는것이 실력이다 라는 문구가 바로 마음에 끌렸다. 이렇게 결핍이 있는 사람에게는 와닿는 단어들이 있는데 실..